내벨업챌린지 마흔살 아저씨의 토플 탈출기 feat. 내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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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맥그리거 작성일 2025-01-26 17:36:18 조회 1,034회 댓글 0건본문

이온 덕에 저는 2개월 만에 토플 생초보, 무경험자에서
'총점 86점, 전영역 20점 이상'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고
기쁜 마음으로 토플 졸업했습니다.
그간 저의 고민과 느낀점 등을 가볍게 작성해 보았습니다.
이온을 택하든 그렇지 않든
비슷한 고민을 하고 계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면 좋겠습니다.
그렇지만 학원 다닐 시간이 없다거나
인강으로 화면만 들여다 보는 게 싫은 사람에게는
이온이 '답'입니다.
사실상 다른 대안이 없습니다.
#1 Intro
보니까 토플은 그것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생각보다 여유로운 시간을 주지 않습니다.
올해 마흔, 갑작스럽게 유학의 기회가 열렸습니다.
그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토플이 필요했습니다.
마음은 급하고 의욕만 앞섰습니다.
그렇지만 가장 시급한 것은 '점수'였습니다.
단지 의욕만으로는 가질 수 없었습니다.
도움이 필요했습니다.
수많은 학원과 강사들이 자기에게 오면 다 된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어떤 한 사람은 '열심히 안 할 거면 오지말라'고 했습니다.
자기한테 배우려면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흥미롭고 한편으로 미심쩍었습니다.
"그래도 장사꾼은 아니네?"
#2 Choice
처음에는 입문서가 탐났습니다.
입문서를 읽고 혼자 열심히 하면 어떻게든 되겠다 싶었습니다.
입문서'만' 구매하고 싶다고 요청했지만 거절 당했습니다.
그때까지는 아무것도 모른채 그저 자신만만했기에,
야속했습니다.
하지만 거절에 대한 상세한 이유와
함께 제시한 제안이 타당하다 생각했습니다.
약간의 고민 후 그 제안을 받아들였습니다.
그렇게 챌린지를 시작했습니다.
그렇지만 사실은 걱정도 됐습니다.
"잘한 선택일까?"
#3 Begin after the beep
아내는 다짜고짜 화를 냈습니다.
학원이나 인강이 낫지 않냐고,
다들 그렇게 한다고,
왜 자기랑 상의 안 했냐고,
'이온'이 누구냐고,
"처음 듣는다."고.
#4 Goal
후기를 보면 많은 분들이 100점, 110점 이상 달성합니다.
사실은 주눅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토플은 '누구나' 보는 시험이 아니었습니다.
유학이라는 뚜렷한 목표를 가진 사람들이 모이기 때문에
그들 대다수가 수준이 높았습니다.
하지만 모두 지향점이 다릅니다.
내 목표는 소박했습니다.
"86점"
애써 나같은 사람도 분명 많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했습니다.
#5 입문서
적어도 첫번째 판단은 틀리지 않았습니다.
입문서가 정말 훌륭했습니다.
그런데 입문서를 다 보고 나니 마냥 낙천적이었던
만만하게 생각했던 나에게 처음으로 두려움이 생겼습니다.
모든 것은 다 아는 만큼만 보이기 때문이고,
입문서로 이미 많은 걸 알게됐기 때문입니다.
"아, 이거 생각보다 어렵겠는데.."
#6 Challenge
챌린지를 계속 이어가기 위해서는
매일 하루 세시간 정도의 고정적인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상대적으로 업무의 강도가 줄어드는 연말연초였기에
다행히 그 시간을 만들어낼 수 있었습니다.
중간중간 오롯이 공부만 할 수 있는 학생들이 부럽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렇지만 두 달 간의 챌린지는 단지
'자기 자신과의 약속'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습니다.
날마다 난이도와 구성의 차이는 있지만 할수 없을 정도의 과제는 없었습니다.
지방 출장을 갔던 날도, 회식이 있던 날도 어떻게든 하루 분량은 해 냈습니다.
2개월 동안 잘 짜여진 프로그램 일정과
선생님이 필요없을 정도의 상세한 해설서는
오랜만에 연필을 든 사람도 책상 앞에 길게 앉아있게 도와주었습니다.
"할 마음이 있는 놈은 한다"
#7 Test - ibt
처음 접해본 시험 방식이었습니다.
그동안 내가 봤던 시험들은 밑줄도 마음껏 긋고,
문장에서 주어와 동사도 실컷 찾고,
그런 훨씬 친절하고 매우 정중한 방식이었습니다.
그런데 토플은 달랐습니다.
모니터와 헤드폰으로 시험을 봐야하고,
눈과 귀와 입과 손을 모두 사용해야 했습니다.
'아저씨'에게는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충격적이었던 것은 시험 시작과 진행 방식입니다.
내가 리스닝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누가 큰 소리로 스피킹을 시작합니다.
이건 진짜 경험해 봐야 알 수 있습니다.
"뭐야 이거.."
이온에서 시험 지원비를 쥐어주면서까지 응시를 독려하는 이유가 다 있었던 겁니다.
#8 Result
4주차 첫번째 시험 85점(R 24 L 23 S 19 W 19),
7주차 두번째 시험 88점(R 23 L 22 S 21 W 22).
얼핏 보면 '고작' 3점 오른 거지만,
1점 올리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아는 사람들만 알 수 있을 겁니다.
특히 내가 목표로 하는 대학원은 '전 영역 20점 이상'을 요구했기에
총점보다도 기준점 충족이 더 큰 난관이었지만,
챌린지를 통해 단기간에 그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88점, 토플 졸업!"
#9 Recommendation
주어진 기간이 짧아 스라첨삭을 받아보진 못했지만,
스피킹, 라이팅 첨삭을 받아 보면 도움이 될거라 확신합니다.
공부와 챌린지를 하다보면 리딩, 리스닝 실력은 요동치는데,
스피킹, 라이팅은 배운만큼, 내가 정말 한 만큼 '우상향'했습니다.
돌이켜보면 모든 교육과정을 통해 리딩, 리스닝을 배워왔지만,
스피킹, 라이팅은 제대로 된 교육을 받아본 적이 없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배우고 연습한 만큼 실력이 늘어가고,
더더욱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스피킹, 라이팅은 찍을 수 없기 때문에.."
#10 Outro
자신의 기호와 판단이 확고한 사람이라면
빨리 결정하고 후회를 피하는 게 좋을 거라 생각합니다.
"기왕 할 거 빨리 시작할걸.."
그룹에 속해 누가 시켜야만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빨리 해X스로 가십시오.